스타워즈 개미지옥이네
1970년대 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장르의 위엄이란 이런 것일까. 어디로 눈을 돌려도 덕질거리가 이렇게나 풍부하다니. 조금 감동 먹고 있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코믹스, 소설, 설정집, 굿즈, 팬비드, 팬픽... 떠먹이다 못해 입에 들이붓는 수준으로 많네. 팬덤 쪽수가 많아서 돈이 되니까 파생작 찍어내고 그럼 또 거기서 신생 팬이 생기고 그런 거겠지요. 어느 한 시대 혹은 어느 한 인물만 파도 심심하지 않다는 점이 너무 좋다. 아나오비만 파도 덕질거리가 넘쳐서 행복하다 이 말입니다.... 후후 아나오비는 이미 오리지널 시간대에서 둘 다 포스영이 되어 저승으로 신혼여행 떠났으니, 나야 알 바 아니긴 한데... 그래도 장르 입덕자로서 앞으로의 스타워즈 세계관이 어떻게 변할..
2021. 8. 16.